본문
안녕하세요.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과 IP 로, 여러 다양한 채널(실시간)들과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들(VOD)을 가입자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당사는 KT스카이라이프와는 현재 아무런 연관이 없는 세기위성(현 에스비테크, sbtech.kr)이라는 회사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국내의 다른 상업방송서비스회사들, 예를 들면, 케이블TV회사, 유선방송사, IPTV 계열인 KT QOOK, SK BTV, LG MyTV 와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전송경로를 RF 지상선로 및 IP가 아닌 위성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며, 덧붙여, IP 를 접목시키고 있다는 점일 뿐입니다.
고층아파트 거주자(구매력이 매우 강력한 유력 예비 고객분들임)가 많은 국내 환경에서, 위성의 최대 단점은 이러한 고층아파트들을 공략할 수 없다는 점이죠. 일명, 음영지역이라는 걸림돌이 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현재 이용하는 있는 위성은 동경 116도 상공의 위성입니다. 가정용 가로지름 55Cm인 위성안테나의 좌우방향은 거의 남향인데 약간 서쪽으로 치우칩니다. 전파가 들어오는 상하각(앙각)은 대략 45도 정도고요. 우리나라의 고층아파트들의 베란다의 방향은 정남향, 동남향, 동향입니다. 여기서 좌우방향의 한계는 동향 아파트에 안테나 설치를 어렵게 하며, 앙각 45도의 한계는 저층 흑은 앞동에 가리는 중간층 이하의 베란다들에 설치를 불가하게 합니다. 건설사와의 협의를 통해, 각 동마다, 스카이라이프를 위한 공시청안테나 설비가 별도로 마련될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고층아파트 단지에는 추후의 유지보수 문제를 고려할 때, SMATV 관련 장비들의 내구성과 성능이 중요한 관계로 애초에 좋은 장비를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독일제품) 그리고, 아주 확실한 설비가 건설사를 통해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설 아파트인 경우고, 이미 지어져 있는 아파트는 엄두가 나지 않으므로, 스카이라이프는 아파트 공략이 불가하다라고 정의내리는 것입니다.
또한, 위성은 비가 많이 오는 날, 먹구름이 매우 두터운 날, 눈이 많이 내리는 날, 그 순간에 시청 불가 상태에 빠집니다.
이러한, 태생적 문제는 IPTV와의 결합에서 어느정도 극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년전부터 스카이라이프는 IPTV QOOK 과 결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IPTV 역시 한계가 분명 존재하며, 이러한 한계를 스카이라이프가 보완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력은 아파트공략이 가능한 QOOK 쪽이 주인(Master)의 입장이겠고요. 정리하면, 아파트(Master)의 경우, 음영지역에는 QOOK 이, 비음영지역에는 KT스카이라이프가, 그외의 나머지(Slave)는 KT스카이라이프가 담당하는 구조가 되겠습니다
4번 항목을 보면, 스마트카드에는 인증(시청권한, 가입 패키지 자료 등) 자료가 기록이 될 것인데, 물려있는 기계(STB)의 시리얼번호 등의 자료가 일치할 때, 정상적인 시청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만일, 기록된 자료를 그대로 포함하여 스마트카드 복제가 가능하다면, 그리고 기계 역시 그 스마트카드와 일치된 내역 그대로 복제가 가능하다면, 같은 번호(스마트카드 시리얼번호, STB 시리얼번호 등)로 여러대에서 시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상상해 봅니다. 휴대전화 복제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만, 요즘 휴대전화에도 스마트카드가 포함되고 있으며, 휴대전화 복제에 관한 기사들이 종종 언급된 바 있으므로, 이에 관한 기사들을 한번 참고해 보십시오.
KT스카이라이프의 판매 영역은 우리나라로만 국한되어있습니다. 다만, 기술적으로만 보면, 전파가 잡히는 지역에서는 전파 수신이 가능합니다. (전파월경)
그러나, “KT”가 해외전용상품을 구상하고 있고, 전세계 직배의 국내 채널 판매를 구상하고 있다면, 이것을 통해, 국내에서 제작된 순수 국내프로그램들로만 구성된 해외판매용 채널들(다국어 자막 서비스)을, 전세계 어디서든 손쉽고 저렴하게 시청할 수 있는 시점이 도래할 수도 있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