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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각 동축케이블들의 사양서를 보면, 주파수별로, 10m 당 혹은 100m 당 신호감쇄율이라는 것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고주파수일수록 신호 감쇄가 높아지며, 위성방송용인 경우, LNB를 통해, 950~2150MHz 의 주파수가 동축케이블을 통과하게 됩니다.
위성신호도 모두 동일한 것이 아니며, 케이블 거리가 멀어지거나, 다분배를 통해 신호감쇄가 많은 환경에서는 LNB를 통과한 중간주파수가 950MHz에 가까울 수록 유리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는 중간주파수의 분포도가 가급적 950MHz에 가깝도록 LNB를 선택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무궁화5호인 경우에는, LNB의 지역주파수가 10750MHz인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설계상 심한 감쇄가 예상될 경우에는, 11300MHz인 제품을 사용토록 권고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동축케이블도 좀더 굵은 제품, 예를 들면, 7C 혹은 10C 제품을 주선에 사용토록 설계자가 권고를 해야 하는 것이며, 적소에 위성 공청용 증폭기도 배치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는 초단부터, 가정용 환경에 적용하는 크기의 위성안테나보다 좀더 큰 안테나를 적용하게 될 것입니다.
위성중계기를 임차하여, 자료가 담긴 전파를 전송하는 송출 주체인 경우에도, 중계기를 임차할 때,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유리한 중계기일 수록 임대가격 역시 비싸질 것입니다.
가정용 환경(DTH, Direct To Home)에서는 통상적으로 5C-FBT 급 동축케이블을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