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이 흑백으로 나오면서, 아래로 영상이 계속 흘러내려 간다면, 수신기에서의 영상 출력이 NTSC로 되어 있어야 하는데, PAL 로 되어 있다면 그러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물론, TV는 국내 내수용 TV일 때입니다.

이 경우에는, 수신기에서의 영상출력을 NTSC로 다시 바꿔주면 됩니다. 

SKC-8000, 7000, 1000 은 내수용 위성방송수신기이므로, 기본 설정되어 있는 영상출력은 NTSC로 되어있으나, 사용자가 임의로 PAL 이나 Auto 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에는 적은 비율이나 외국인들이 있으며, 외국인들 중에는 자국에서 사용하던 PAL방식의 TV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한, 외국인들이 시청하는 고국의 위성채널들의 영상은 대부분 PAL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위성채널의 영상이 PAL인 경우, 그리고 TV도 PAL을 지원하는 TV인 경우에는, 위성수신기에서 PAL로 출력을 해주는 것이 사용자에게는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러시아 채널들, 중국지역방송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태국 등 대부분의 동남아채널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 유럽채널들이 대표적인 PAL방식의 채널들입니다. 그리고 기타의 해외채널들 중에서도 PAL방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당사에서는 외국인 분들께 설비를 시행할 경우, TV를 확인하여, PAL 혹은 멀티TV이고, 채널이 PAL인 경우에는, 수신기에서의 출력을 PAL로 설정해드립니다.

그리고, 위성채널의 영상형태가 PAL이든 NTSC이든, 사용할 TV가 NTSC라면, 수신기에서는 반드시 NTSC로 설정이 되어야 하며, 사용할 TV가 PAL전용 TV인 경우에는, 수신기에서의 영상 출력이 반드시 PAL로 되어 있어야 하며, 사용할 TV가 NTSC, PAL, SECAM을 모두 지원하는 멀터TV인 경우에는, 수신기에서의 영상 출력을 Auto 로 해놓으면 맞습니다.

국제 표준의 SD급 위성수신기들은 NTSC, PAL, SECAM 중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기능이 메뉴에 담겨 있으나, 유료위성방송 서비스인 경우에는, 예를 들면, 한국의 스카이라이프, 일본의 스카이퍼펙, 인도의 Dishtv India 등의 해당 서비스의 전용수신기들은 자국의 TV형식에 맞게, 수신기에서의 영상출력도 자국의 방식으로 고정해 놓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TV가 그 영상방식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영상체계변환기(Video System Converter)라는 장비를 사용해야만 할 것입니다.

HD 위성수신기(Mpeg4 H.264)인 경우에는, 해당국의 TV표준에 맞는 방식으로 고정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