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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스카이라이프(안테나 크기 : 75cm)가 늦은 밤부터 새벽시간대, 그리고 비오거나 흐린날씨에 전파가 약한지 수신이 잘 안됩니다. "위성라인 증폭기" 같은 신호증폭기를 부착하면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안테나 사이즈를 키워야 하는지요? 바꿔야 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하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언급하신 내용만으로 추측하건데, 근본적인 해법은 안테나의 크기를 좀더 키우는 방법일 것입니다. 단순히 흐린날씨에도 제대로 수신이 안된다면, 증폭기 역시 효용이 없습니다. 제대로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해당지역의 설비업체에 시험을 요청하시고, 시험결과값을 요구하십시오. 그 결과값을 토대로 안테나의 적당한 크기를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2)
한국이고, 가정용 설비인 경우, 스카이라이프용 경제형, MHP, PVR수신기인 경우는 접시지름 45Cm 인 안테나를 적용하며, MPEG4 H.264 수신기인 경우는, 스카이라이프에서는 55Cm 안테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즉, 스카이라이프에서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스카이라이프용 HD수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HD용 DVB-S2 라는 중계기적 특성과 거기에 적용된 H.264 라는 고도의 압축기술의 특성상, 수신측에서는 DVB-S 이고 MPEG2 일때보다, 안테나의 크기를 좀더 키워야 한다라는 결론을 내린바 있습니다. 그래서, 55Cm 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귀하께서 계신 상해쪽에도 이러한 이론은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며, 따라서, (1)번의 내용처럼, 안테나의 크기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방송수신에 대한 권리가 제한적인 중국에서(국영방송 및 공인된 지역방송 수신권리 제외), 중국국민뿐만아니라, 외국인 역시, 방송수신에 대한 권리의 규제, 더불어 위성안테나의 시설에 대한 제약이 심한 것으로 전해들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중국사정에 정통한, 신뢰할 수 있는 현지의 한국인 혹은 현지의 한국영사관을 통해,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