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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러한 방식을 헤드엔드 설비라 하는데, 기술적으로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세대 수가 20가구이며, "한 건물 내"가 아니라, 흩어져 있는 주택들에 대한 경우라면, 중앙에서 각 세대들까지의 선로포설 문제, 채널 개수에 따른 헤드엔드 장비 비용 등이 관건이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흩어져 있는, 20가구에 대해서는, 헤드엔드 방식(공시청)보다는 개별설비(DTH) 방식이 가장 경제적이고, 유리합니다.
1) 무료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수신하는 경우
단순히, KBS1, KBS2, EBS, SBS, MBC 만을 수신하는 경우라면, 공중파 UHF 안테나를 이용하여,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무료로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단, 지상파디지털신호가 잘 수신이 될 수 있는 지역이어야 함)
* 필요한 장비: 실외형 UHF안테나 +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가 내장된 디지털TV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가 내장되지 않은 초기의 디지털TV 이거나 아날로그 TV 인 경우는, 별도의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를 장착하여 시청 가능합니다)
2) 무료 위성방송을 수신하는 경우 (무궁화3호와 무궁화5호 이용)
단순히, KBS1, KBS2, EBS Plus1, EBS Plus2, EBS English, OUN, SBS, MBC 만을 수신하는 경우라면, 접시지름 60Cm 안테나(쌍안경 모양의 무궁화3/5호 동시수신 LNB 포함)와 무료 위성방송 수신기(SKC-8000 혹은 SKC-1000)를 사용하여, 이들 8채널(SD급)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3) 다채널 유료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하는 경우
다양한 채널들을 시청해야 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AS가 우수한, 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수월할 것입니다. 해당 지역에 유선 혹은 케이블TV가 가능하다면, 이 또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타
아파트인 경우는, 헤드엔드방식이 기본적으로 적용이 되며, 큰 빌딩 등의 경우도 헤드방식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건물의 경우에는, 단순히 지상파안테나만을 설치해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시청방식이 적용된 아파트인 경우에는, 세대 입주 이후, 지역 케이블TV와 제휴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월시청료가 매우 저렴할 경우에는, 대다수의 세대가 채널이 많은 지역 케이블TV를 이용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순수하게 공시청채널만을 시청하는 세대수는 매우 적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