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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해저터널] 어떻게 진척되고 있나
사업비 부족 수차례 중단도
현재 민간 연구회 주도… 거제 일운면 노선 가닥
한일해저터널은 1930년대 일본 군부가 당시 시모노세키와 부산 사이를 해저터널로 관통시켜 중국 베이징까지 연결한다는 구상 아래 예비조사를 벌여 1941년 지질조사와 탐사가 시작됐으나 그 해 12월 태평양전쟁의 발발로 중단됐다.
이 터널은 1981년 천주평화연합(UPF) 문선명 총재가 '인류 한가족'의 이름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국제평화고속도로의 제창하며 한일해저터널의 건설이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일본 측 연구기관인 일한터널연구회와 건설사업단이 한일 양국에 설립돼 1980~1990년대 한일간 경계지역까지 해저지질 조사와 기술적 검토까지 진행했다.
이 연구회는 터널의 구상으로 일본 규슈 사가현 가라쓰~이키섬~대마도(쓰시마) 남부~경남 거제 일운면의 209㎞(해저거리 145㎞)와 수심 155m인 A노선과 일본 가라쓰~이키섬~대마도(쓰시마) 중부~거제도 남부 다포마을의 217㎞(해저거리 141㎞) 수심 160m인 B노선, 일본 가라쓰~아키섬~대마도(쓰시마) 북부~부산 영도의 231㎞(해저거리 128㎞), 수심 220m의 C노선 등 3개 노선을 제시해 현재 A노선을 결정한 상태.
하지만 민간차원에서 추진되다보니 사업비가 부족해 건설, 토목, 시추회사 등으로부터 본 터널 공사의 참여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26년째 굴착을 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채산성을 우려한 일부 회사의 포기로 수차례 장기간 공사가 중단, 지금까지 5년치 작업량인 해저 480m만 굴착한 실정이다. 가라쓰/일본=강성할 기자
사업비 부족 수차례 중단도
현재 민간 연구회 주도… 거제 일운면 노선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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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널은 1981년 천주평화연합(UPF) 문선명 총재가 '인류 한가족'의 이름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국제평화고속도로의 제창하며 한일해저터널의 건설이 제안했다.
이에 따라 일본 측 연구기관인 일한터널연구회와 건설사업단이 한일 양국에 설립돼 1980~1990년대 한일간 경계지역까지 해저지질 조사와 기술적 검토까지 진행했다.
이 연구회는 터널의 구상으로 일본 규슈 사가현 가라쓰~이키섬~대마도(쓰시마) 남부~경남 거제 일운면의 209㎞(해저거리 145㎞)와 수심 155m인 A노선과 일본 가라쓰~이키섬~대마도(쓰시마) 중부~거제도 남부 다포마을의 217㎞(해저거리 141㎞) 수심 160m인 B노선, 일본 가라쓰~아키섬~대마도(쓰시마) 북부~부산 영도의 231㎞(해저거리 128㎞), 수심 220m의 C노선 등 3개 노선을 제시해 현재 A노선을 결정한 상태.
하지만 민간차원에서 추진되다보니 사업비가 부족해 건설, 토목, 시추회사 등으로부터 본 터널 공사의 참여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지원받아 26년째 굴착을 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채산성을 우려한 일부 회사의 포기로 수차례 장기간 공사가 중단, 지금까지 5년치 작업량인 해저 480m만 굴착한 실정이다. 가라쓰/일본=강성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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