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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 자료를 보면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6월 기준 9399호로 전월(8892호) 대비 5.7%(507호) 증가했다. 전월보다 23.3% 늘어난 수도권(1992호)은 인천 46.5%, 서울 31.9%, 경기 5.6% 순으로 전달 대비 상승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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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지난해 2월 첫 분양에 나선 대원의 강북 ‘칸타빌 수유 팰리스’가 아직 216가구 중 절반가량을 못 팔고 있고, 한화건설이 시공한 강북 ‘포레나 미아’, 신세계건설의 마포구 ‘빌리브 디 에이블’ 등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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