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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궁화5호의 신호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 Koreasat5 위성 신호도달 영역
첫번째는 지역빔(국내빔), 두번째는 국제빔입니다.
현재 Koreasat5의 지역빔은 다소 북쪽으로 끌어올려져서, 중국지역에서 수신하기가 다소 좋아진 상태입니다. (상대적으로 일본에서는 기존 Koreasat2 였을 때보다 상황이 안좋아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임의적인 것이라면, 이는 향후의 한국을 위한, 정치적 전략적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현재 Koreasat5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신호들(서울 MBC, SBS포함)은 기존 Koreasat2의 신호들이 대부분인데, 기존의 신호들은 모두 Koreasat5의 지역빔으로 배치가 되었습니다. 이 신호들은 물론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수신이 불가능합니다.
두번째가 국제빔인데, 이 국제빔의 예정된 서비스 범위는 위와 같습니다.
"예정된" 이라는 의미는 국제적인 이해관계도 포함된 것인데, 이러한 예정된 서비스 범위를 충실히 이행할 경우, 파푸아뉴기니에서는 Koreasat5의 국제빔을 수신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Koreasat5의 국제빔이 가능한 한 좀더 넓은 범위로 서비스가 되기를 염원하고, 그리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국제빔을 통해 한국의 채널들이 방송되기 위해서는, 각 채널들은 국제 프로그램저작권에 위반하지 않는 순수 한국 프로그램들을 담고 있어야 하거나(예: KBS Prime[KBS Korea], KBS Drama, KBS World, SBS Drama 등), 아니면 국제 저작권 문제를 이미 해결하고 있는 아리랑, YTN 등의 채널, 그리고 별개로, 종교 채널들이 서비스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의 Zee Network 를 예로 들면, 비록 유료 서비스이긴 하나,
* ZEE TV, ZEE News, ZEE Music, ZEE Cinema, ZEE Smile,
* ZEE Punjabi, ZEE Bangla, ZEE Marathi, ZEE Gujarati,
* ZEE Action, ZEE Premiere, ZEE Business
이러한 채널들을 자국민들을 위해, 국제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비록 사기업이긴 하나, 자국민들을 위한 성공적인 접근의 예(Direct To Home 방식)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푸아뉴기니를 포함하여, 전세계의 모든 한국의 교민들이 더욱 많은 고국의 채널들을 시청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