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위성 2호 사용중이던 중계기 11기, 5호로 모두 전환 ▶ 서비스지역 동남아로 확대, 한류문화 콘텐츠 동남아로 확산 기여
KT(대표이사 남중수,南重秀/ www.kt.co.kr)는 지난 8월 22일 발사된 무궁화위성 5호의 상용서비스를 11월 29일자로 개시하고 용인위성관제소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KT는 무궁화위성 5호가 발사된 이후 일련의 궤도내 성능시험을 통해 모든 장치가 규격이상의 성능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향후 15년간의 위성체 수명 동안 국내,외 위성통신 및 방송 서비스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된 서비스는 무궁화위성 5호의 상업용 중계기 24기중 무궁화 2호 위성에서 사용중이던 11기가 우선 전환하였으며, 기존 2호를 이용하던정부기관 및 기업체는 5호의 첨단 위성통신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무궁화위성 5호에 장착된 국제빔 중계기 12기는 한반도를 벗어나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까지 서비스 지역에 포함되어, 상업용 위성이 국내최초로 한반도를 벗어나 인접국가까지 서비스 대상국가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는 역사적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위성통신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KT는 밝혔다.
ㅇ 확대된 서비스 영역 (첨부 자료)
KT는 국제빔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한류문화 콘텐츠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체들에게도 주재국가의 지상망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한국과 연결할 수 있는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어 양질의 첨단 위성통신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오후 4시 용인위성관제소에서 거행된 개통식에는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합동참모본부, 국방 과학연구소 등과 외국에서는 위성제작사인 프랑스 알카텔 알레니아스페이스사, 미국 시론치사, 캐나다 텔레샛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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