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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HD급 디지털방송은 KBS(SD급 + HD급 혼용, 지상파), MBC(SD급 + HD급 혼용, 지상파), SBS(SD급 + HD급 혼용, 지상파), 지역민방(SD급 + HD급 혼용, 지상파) 그리고 스카이라이프(24시간 HD전용 채널 1개, 무궁화3호 위성)가 있습니다.
HD급 방송을 위성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SD급의 위성채널에 비해 훨씬 큰 대역폭으로 서비스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은, HD급 위성채널 하나가 7~8개의 SD급 채널을 서비스할 수 있는 대역폭이 필요하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1) KT의 위성중계기 임대료는 타국에 비해 매우 비싸다. (이 부분은 해결 가능함)
2) 현 방송체제 상 일본의 BS디지털방송처럼 국내의 방송 3사가 위성 HD채널서비스를 하기는 어렵다.
지역민방 채널이 40여개가 되는 상황에서, 이 40여개의 채널 모두를 포함하여, 위성HD 서비스를 할 수 만 있다면 가능합니다만, 경제적인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것은 부적절합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면에서 매우 큰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처럼, 지상파와는 차별이 되는 독자적인 대표 위성채널을 각 방송사마다, 하나씩 신설하여, HD급 서비스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 이 역시 상생의 원리, 조화와 협력이 기반이 되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지상파와 위성파로 시청매체가 양분될 것이며, 다양한 PP들이 위성 채널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SD급과 HD급 위성채널과 지상파디지털을 동시에 시청하기 위해서는 지상파디지털 + SD&HD수신이 가능한 수신기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