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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라디오 방송은 오랜 역사의 AM/FM방송에 이어 CD수준의 음질, 다양한데이터서비스, 이동 중에도 우수한 수신 품질을 제공할 차세대 라디오방송으로 불립니다. 이전에 듣는 라디오에서 벗어나 보는 라디오로서 고품질 음악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아울러 교통정보, 뉴스 등에 관한 문자, 그래픽 등의 멀티미디어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다른 디지털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라디오방송은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아 라디오방송 분야의 주파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날로그 방송과 비교하면 잡음이 적으므로 지금보다 더욱 깨끗한 음질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므로 라디오방송의 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이동 수신이 가능하게 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첨단 멀티미디어 정보단말기로서 청취자가 원하는 다양한 종류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
☯ 기술 방식
현재는 지상파용 라디오를 주파수대역의 배정에 따라 구분하면 크게 두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In-Band 방식(IBOC:In-Band On-Channel)으로 아날로그방송과 동일 채널에서 전송하는 방식을 말하며 기존의 AM/FM 방송의 주파수 대역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주로 유럽지역을 무대로 하는 DAB(Eureka-147)와 일본에서 주창한 ISDB-T로서 Out-of-Band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기존 주파수 대역이 아닌 새로운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야 합니다.
[각국의 방송추진 현황]
유럽은 Eureka-147이란 프로젝트로 1987년 개발을 시작하여 1994년 표준화 완료, 1995년 첫방송 시작하여 유럽 대다수 국가 및 캐나다, 호주 등에서 방송중입니다.
- DAB 현황 자료 (http://www.kbs.co.kr/techcenter/down/hot/DAB_Status.pdf)
- World DAB Forum 안내 (http://www.worlddab.org)
미국은 1990년 연구를 시작하여 현재 USADR(USA Digital Radio)과 LDR(Lucent Digital Radio)2개 방식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NRSC(National Radio Systems Committee : 라디오방송 시스템 위원회)에서 필드시험결과를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 NAB의 NRSC 자료 (http://www.nab.org/scitech/NRSC.asp)
일본은 1995년 ISDB-T방식(Narrow-band ISDB-Tn) 개발을 시작하여 각종 실험을 수행중인데 현재 실험결과에 의하면 오디오나 데이터를 280kbp- 5.3Mbps의 전송율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식 방송은 주파수대 배정이 쉽지 않고 추가 기술개발이 필요하므로 2005-2007년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일본 NHK 기술연구소
(http://www.strl.nhk.or.jp/open99/de-2/shosai-e.html)
(http://www.strl.nhk.or.jp/open98/1-4/ter-11e.html)
※ 출처 - http://www.kbs.co.kr/techcen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