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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어는 Transmitter (송신기) 와 Receiver(수신기)의 영어가 조합된 단어이다. 말 그대로 송신과 수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치나, 송수신이 모두 포함된 모듈/장비를 통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송신단과 수신단이 따로 쓰이지 않고 같이 들어있는 장비를 가볍게 부르는 말이다. 송신이나 수신만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RF장비와 달리 소형 단말기 류는 대부분 송수신부가 같이 들어 있기 때문에 Transceiver에 속한다.
[두산 대백과사전 참조]
간단히 절환되는 소형 휴대용, 또는 이동형이 많으며, 간이무선국이라 불리는 간단한 무선전화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통화할 때는 송·수신이 모두 같은 주파수가 사용되므로, 한쪽이 송신할 때는 다른 쪽은 수신만 하게 되며, 따라서 쌍방이 동시에 송신할 수는 없다. 이와 같은 방식을 단위방식(單位方式), 또는 프레스토크(press talk:푸시버튼을 누르고 있을 동안만 송신된다)방식이라 부른다.
트랜스시버라고 하면, 모두 면허가 필요없는 휴대형의 무선전화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잘못이며, 경찰이나 방송국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업무용의 무선전화는 모두 당국의 면허가 필요하다. 그러나 출력이 약한 것은 면허가 필요치 않다. 사용전파는 26MHz, 27MHz대(帶)에 8종의 주파수가 정해져 있으며, 주파수에 따라 10W 또는 5W의 제한이 있다. 트랜스시버의 사용범위는 시가지에서는 약 1km, 교외라면 4∼5km까지 통화 가능하며, 회사의 업무 연락이나 오락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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