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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파동이 특성이 다른 매질의 경계면을 만났을 때, 그 경계면에서 반사되어온 파동과 합쳐져서 발생하는 정지된 파동.
진행하는 파동 (traveling wave)은 특정점에서 봤을 때, 그 크기가 사인파형의 높낮이가 변하듯이 위 아래로 (즉 +, -)방향으로 계속 움직여야 정상이다.
그러나 어떤 경계면에서 파동이 반사되어 돌아오면 그 반사되어 돌아온 파와 진행하던 파가 합쳐지면서, +,-로 계속 변화하던 파동 속에 크기가 변하지 않고 특정 값을 가지는 정상파동(진행하지 않는 파동)이 발생해버린다.
어릴때 벽에 고무줄을 묶어놓고 튕겨보면 고무줄이 특정 높이를 가진 파동으로 흔들리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못 봤으면 말고..) 그것은 튕겨서 발생한 파동이 묶인 점에서 반사되어 나온 파와 함쳐져서 발생한 정재파(standing wave)이다.
결국 정재파가 의미하는 것은 반사의 정도를 의미한다. 정재파가 크다는 것은 반사량이 많다는 의미가 된다.
STANDING WAVE를 특정점에서 크기가 변하지 않는 파동이라고 표현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고....taveling wave가 일정한 값이 앞/뒤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비해(따라서 진폭이 변하지 않는 점이 없다) STANDING WAVE는 마디의 값은 변하지 않고 배의 값이 반사파의 크기에 따라 크게 또는 작게 흔드릴는 파동이라 할 수 있다.
그 마디의 위치는 반사지점으로부터 반파장 주기로 발생한다.
(좀더 엄밀히 말해 역학적으로 설명하자면 고정단 반사가 이루어 질때만 그렇고, 자유단 반사일 때는 정재파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정재파가 발생하는 전자파(EMwave)의 경우는 고정단 반사라 볼 수 있다-srp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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