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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대부분의 통신 시스템은 수퍼헤테로다인 이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반송파(carrier)주파수와 기저대역(baseband)주파수를 직접 변환하지 않고, 중간에 일정한 주파수로 변환하여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즉 반송파 <-> 기저대역 주파수로 변환하는게 아니라 반송파 <-> 중간주파수(IF) <-> 기저대역과 같이 변환한다.
이와 반대로 IF를 사용하지 않는 zero-IF, 즉 Direct conversion 방식도 존재하지만 현대의 거의 대부분의 통신 시스템은 이러한 IF를 사용하는 수퍼 헤테로다인 방식임을 알아두어야 한다.
보통 수퍼 헤테로다인 수신기라는 용어로, 수신측에서만 중요한 용어처럼 다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수신기만 쓰는게 아니라 송-수신 모두 수퍼헤테로다인 방식으로 되어 있다. 그렇지만 수퍼헤테로다인 송신기라는 용어는 거의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원래 IF는 수신측의 선택도를 위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퍼헤테로다인 방식은 수퍼헤테로다인 수신기라는 형식의 용어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다.
이렇게 중간주파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주로 채널 선택도를 좋게 하기 위해 사용된다.
자세한 설명은 IF (중간주파수)의 설명을 참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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