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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의 RF신호를 Microwave 대역주파수로 변환하여 송신후 음영지역에서 수신하여 음영지역을 커버하는 중계기. 줄여서 MW중계기라고도 많이 부른다.
주파수는 8, 18GHz등을 사용하며, 이러한 높은 주파수대역을 사용하여 전송하기 때문에 대역폭이 넓어서 여러 FA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고주파수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파의 회절과 투과가 어렵기 때문에, 기지국의 MW송신 안테나와 중계기의 MW수신 안테나간에 직선거리(LOS)가 확보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MW 중계기는 단순히 음영지역에 전파를 쏴준다기 보다는, 기지국을 설치하기 애매한 통화 용량을 가진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기지국 대신 설치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어차피 기지국 전파가 직선으로 도달할 위치가 된다면 굳이 중계기가 왜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들수도 있지만, MW중계기의 경우 기지국 자체에 MW송신용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고 중계지역과 LOS가 구성되는 위치에 설치하여 케이블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서울 도심지보다는 LOS확보가 쉬운 지방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지방의 경우 광선로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MW방식이 유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MW중계기는 같은 RF주파수지만 이동통신대역과 크게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진 가능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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