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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내에 존재하는 능동회로에 포함된 비선형소자(Tr, Diode)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서, 입력에는 없으나 출력에 나타나는 신호성분이다.
비선형 회로의 입력단에 한 주파수의 신호 성분이 들어가면 출력단에서는 그 비선형성(nonlinearity)으로 인해 y = a + bx + cx^2 + dx^3... 과 같이 하모닉 성격을 가진 비선형 출력들이 줄줄히 나오게 된다. (이것은 비선형 자연계의 원리적 문제이다)
그런데 만약 두개의 주파수가 한 시스템을 통과할때는 이것이 서로 꼬여서 하모닉들의 합과 차에 해당하는 주파수에너지 성분들이 튀어나온다.
예를 들어 f1, f2 의 두 주파수가 입력에 동시에 들어가면 출력에서는 f1, f2는 물론 f1-f2, f1+f2, 2*f1-f2, 2*f2-f1, 3*f1 -2*f2 등의 무수히 많은 주파수 성분들이 남발하게 된다. (비선형인게 죄지..)
예를 들어 900Mhz와 910Mhz 두개의 신호가 들어간다면?
출력에서는 물론 900M과 910M의 신호가 가장 크게 뜨지만,
2차항 : 10M(910-900), 1810(900+910)
3차항 : 890(2*900-910) 920(2*910-900)
4차항...
의 신호들이 줄줄히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자체 혹은 그 기생주파수성분들을 IM, 즉 혼변조(Intermodulation)라고 부른다.
IM은 이정도만 이해하면 충분하고, 실제로 IM이라는 의미는 별로 안쓰이고 IMD 라는 용어가 더 많이 쓰이므로 IM을 발판으로 IMD를 이해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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