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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시스는 물리학과 공학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우리말로 이력현상이라고 부른다. (해석해도 무슨말인지 알수가 없다 -_-a?) 이 용어는 그 의미는 단순하면서도 비슷한 모든 현상에 갖다 붙일 수 있는 말이다.
히스테리시스를 아주 쉽게 설명한다면, 어떤 값이 주기적 또는 어떤 범위를 갖고 움직였을 때, 출발지로 돌아오지 못하고 다른 값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아마 여전히 무슨말인지 이상하게 느껴질텐데, 아래는 우리가 자석을 다룰때 쉽게 마주치는 아래와 같은 히스테리시스 곡선이다.
출처: http://phys.kookmin.ac.kr/~cskim/
이것은, 자성체가 될 수 있는 금속체에 강한 자계를 걸고나서 자계를 끊어도, 자성력이 없던 초기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자성이 남아서 결국 자석이 되는 원리를 설명하는 그래프이다. 이렇듯 처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변화에 따라 다른 값으로 돌아가는 현상이다.
이 용어는 자석 말고 전자공학에서도, 어떤 값이 올라갈때랑 내려갈때랑 다를 때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단말기에서 이동중 전력조절을 하게 될때, Power amp등에서 low power mode와 high power mode로 모드콘트롤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이때 전력이 점점 올라가야 할때와 점점 내려가야 할때 모드 콘트롤의 기준이 되는 전력점이 다를 수 있다. 이렇게 올라갈때랑 내려갈때랑 기준점이 다르고, 그것이 어떤 루프를 그리게 될때 히스테리시스라고도 부른다.
또한 기계공학이나 기타 공학분야에서 이러한 현상을 통털어 히스테리시스라 불리우기 때문에 일일히 예를 들자면 끝이없다. 용어가 의미하는 바만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 대백과사전 참조]
어떤 물리량(物理量)이 그 때의 물리조건만으로는 일의적으로 결정되지 않고, 그 이전에 그 물질이 경과해 온 상태의 변화과정에 의존하는 현상.
이것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에는 강자성체(强磁性體)의 자화(磁化), 탄성의 변형이 있는데, 이들을 각각 자기이력(磁氣履歷:자기히스테리시스) ·탄성이력(彈性履歷:탄성히스테리시스)이라고 한다. 이력현상이 나타나는 상태변화에 대해서는 상태변화와 이것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리량, 예를 들면 자화의 세기와 외부자기장, 변형과 외력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곡선은 루프(loop)가 된다. 이것을 히스테리시스곡선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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