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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이트는 철의 화합물로 이루어진 자성체의 일종이다. 투자율이 높고, 외부 자계에 의해 내부의 자구 정렬이 변화한다는 점에 근거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즉 N,S가 결정된 자석이 아니라 일정 크기 이상의 외부자력을 가하면 내부의 자구방향이 바뀐채 고정시킬 수 있다.
소성가공으로 특정 형태로 찍어내거나 가루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응용범위는 매우 넓다. (냉장고 고무자석도 페라이트 합성체라고 한다)
RF에서는 Circulator류와 같은 자성체 RF소자에 많이 사용되며, 내부에 들어온 전자파를 다중반사시켜 자기 열손실을 만들기 때문에 전자파 차폐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전파무반향실에는 이러한 Ferrite를 칠하여 차폐효과를 높이기도 하고, 전자파에 잘 잡히지 않는다는 스텔스기도 전면에 Ferrite를 칠해서 색깔이 검다. 중계기, 기지국 내부의 전자파 반사를 흡수하기 위한 용도를 포함하여 각종 전자파 차폐용/도선의 EMI 억제용으로 널리 애용된다.
재료의 합성에 따라 매우 다양한 종류와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RF에서는 동작 대역폭을 높이는 물질연구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 야후 백과사전 참조>
저주파에서 수백 MHz의 주파수 범위에서 고투자율(高透磁率) 재료로 사용되며, 인덕턴스나 변성기의 철심이 된다. 또 텔레비전의 편향(偏向) 요크나 플라이백 트랜스(flyback trans:텔레비전 수상기의 수평출력 트랜스)에도 사용되고 있다. 수백 MHz 이상의 마이크로파 즉 초고주파에도 사용되는데, 고투자율 재료의 용도 외에, 비가역 회로소자(非可逆回路素子)로서의 전혀 다른 사용법도 있다.
자기기록재료로서는 컴퓨터의 기억소자로 없어서는 안 되는 페라이트 코어가 있고, 고속으로 판독하거나 써넣는 소자에 사용된다. 크기는 아주 작고 바깥 지름 1 mm 이하인 고리 모양 자성코어도 있다. 또 테이프리코더나 VTR에 사용되는 자기(磁氣) 테이프는 마이러테이프 등의 위에 페라이트 가루를 도포한 것이다. 그 밖에 같은 종류는 컴퓨터의 기억장치로 자기파일 ·자기드럼 등이 있으며, 더 값싼 영구자석으로서의 페라이트 자석, 초음파의 발생 ·수신에 사용하는 자기변형 재료 등 넓은 용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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