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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란 말그대로 외부 기기에 교란을 주는 전자파 장해를 의미한다.
(참고로 장애가 아니라 장해가 맞다. 장애란 단어는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 잘못된 단어이다. 일본에서만 쓰이는 특수한자이며, 일본에서도 이러한 의미가 다소 다르다. 궁굼하면 사전 찾아보길..)
특정 회로나 시스템에서 발생한 각종 스퓨리어스와 잡음성분들이 외부로 방사될 때, 그것은 다른 전자시스템에 방해전파로 작용된다. 즉 EMI는 철저히 억압해야 할 대상이며, 실제로 일정기준이하로 억압되는지 테스트를 통과해야 전자제품으로서 판매가 가능하다. (TV나 오디오 뒤를 보면 EMI 검정 스티커를 흔히 볼 수 있지만 가끔 엽기적으로 앞에다 붙여놓고 파는 제품도 있다)
날이갈수록 늘어가는 전자기기에 대한 EMI 검정은 까다로와지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제품 수출의 중요한 통과관문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전파연구소에서 이러한 EMI 검정과 연구를 많이 수행하고 있다.
EMI측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가 있는데 RE(Radiated Emission)과 CE(Conducted Emission)으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RE는 전자제품의 정상 작동시 외부로 방사되는 전자파의 강도에 대해 측정을 하는 것이고
CE는 제품의 전원선을 통해서 방사되는 전자파의 강도에 대해 측정을 하는 것입니다.
EMI와 EMS를 합친 EMS는 세계의 무역장벽이 무너지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방사되는 Emission뿐만 아니라 Susceptibility 도 중요합니다.
내보내지 않게 하는것 보다 영향을 덜 받게하는게 더 어렵기도 하지요.
전자파 장해 보다는 전자파 간섭이 더적절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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