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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현재 널리 이용되는 수퍼헤테로다인 방식의 반대되는 개념을 위한 방식이다. 즉 IF(중간주파수)를 사용하지 않고 반송파(carrier)를 기저대역(baseband)로 곧바로 끌어내리고 올리는 방식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원래의 통신방식은 이런 Direct Conversion으로 갔어야 하지만, 채널선택도를 비롯한 각종 문제로 인해 IF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가게 된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Direct Conversion 방식은 선택도와 감도가 떨어져서 사용하기에 무리수가 많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Direct Conversion을 사용하면 IF가 없기에 각종 SAW filter와 Mixer등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단가절감, 무게경량화, 시스템 1칩화 등이 가능하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다.
그로인해 GSM을 필두로 Direct Conversion 을 여러모로 개선하여 이동통신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와 실용화가 적극 진행중이다.
Direct Conversion 에서는 Mixer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IF방식과 달리 IP3가 아니라 IP2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하지만 Direct Conversion 은 단가절감 및 부품 감소에 이득이 있으나 여전히 IF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비해 개선의 여지가 많아서 그 응용은 일부 주파수와 시스템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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