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도플러 효과란 전파, 광, 음의 발생점과 이것을 관측하는 관측점의 어느 한 지점 또는 양쪽 지점이 이동함에 따라 전파 거리가 변화될 경우, 측정되는 주파수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발생점과 관측점이 가까워질 때는 주파수가 높아지고, 멀어질 때는 주파수가 낮아진다.
RF 채널 환경을 임의로 만들 경우 fast fading의 모델링에 주로 사용되며 다음과 같이 모델링 할 수 있다.
V_relative = (d_end - d_start) / D_tx
f_shift = ((V_relative - V_propagation) / V_propagation ) * f_unshift
d_end-d_start : distance between transmitter and receiver
D_tx : transmission delay
도플러 효과는 그 특성상 레이다 시스템에서도 많이 사용된다.
송신한 전자파가 반사되는 것을 측정하는 레이다 시스템에서, 그 반사체가 이동하고 있는 경우 그 이동 방향과 속도에 따라 수신되는 주파수는 송신주파수에 비해 약간 shift되게 된다.
이것이 어떻게 shift 되는지를 감지하여 이동체의 속도와 방향을 유추해낼 수 있다. (이동체까지의 거리는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으로 알아낸다)
경찰들이 사용하는 속도계측기 역시 이러한 도플러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이 도플러 효과는 이동속도와 가속도에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속도가 측정되려는 순간 감속을 하면 그 감속도에 의해 실제 속도보다 다소 낮게 속도가 측정되어, 과속기준이 넘더라도 딱지를 떼지 않을 수도 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