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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광구(光球) 바로 바깥쪽에 있는 불그스름한 부분.
색권(色圈)이라고도 한다. 개기일식 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린 순간에 명백히 볼수 있다. 태양대기의 최하층에 해당하며, 코로나(corona)와 광구 표면에 있는 반(反)채층 사이에 있고, 두께는 약 1,000∼1,500 km이다.
바깥쪽으로 갈수록 밝기가 줄어드는 점으로 미루어 밀도가 밖을 향해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붉게 보이는 것은 수소의 스펙트럼인데, 여기서는 열에 의한 원자의 운동과 난류가 혼합되어 물리적인 극한상황을 나타낸다. 이 층이 팽창하면서 내뿜는 것이 홍염(紅焰)이다. 개기일식 때 이외에는 광구의 빛 때문에 관측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코로나 그래프를 써서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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