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통신위성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일직선으로 놓일 때 태양전파의 잡음으로 인해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현상.
통신위성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일직선으로 놓일 경우 위성신호보다 큰 태양전파의잡음이 위성 지구국 안테나로 수신되어 지상의 통신을 방해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 춘분과 추분을 전후해 며칠씩 또는 10여 일씩 하루에 수초에서 10여 분씩 주기적으로 발생해 국제통화 또는 데이터통신에 장애를 일으킨다.
대표적 현상은 통신회선에 잡음이 생겨 통신이 일시적으로 끊기거나 통신의 품질이 떨어져 국제통신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 인위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주 공간에서 초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2002년 현재까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특별한 대책은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회선 상태를 철저히 감시하다가, 심할 경우에는 해저케이블로 우회 소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2002년의 경우 한국에서는 3월 1∼15일, 10월 4∼12일에 이 현상이 발생하였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