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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중 접속 방식
날이 갈수록 무선통신의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주파수 자원 역시 고갈되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한정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다중 접속 기술의 필요성이 점차 절실해 지게 되었다. 다중 접속(Multiple Access) 기술이란, 제한된 주파수 대역폭 자원을 잘 분배하고 기술적으로 보완하여 최대한 많은 사용자들이 안정적인 무선통신을 하기 위한 기술로 정의내릴 수 있다. 이러한 다중 접속 기술로는 다음과 같이 크게 FDMA, TDMA, CDMA의 3가지가 있다.
▪ FDMA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 - 주파수 분할 방식 - 원하는 통신 신호의 대역폭만큼 전체 대역폭을 나누어 사용 - 가장 기본적인 주파수 활용 방법
▪ TDMA (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 시간축 분할 방식 - 디지털 신호들의 샘플링 시간차를 이용하여 같은 주파수로 동시 전송 - 구조가 간단하여 적은 비용으로 구현이 쉽다.
▪ 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 코드 분할 방식 - 대역확산 방법을 이용하여 같은 주파수로 동시 전송 - 구조가 복잡하지만 비화성능이 우수하고 주파수효율이 가장 높다
2. FDMA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가장 기본적인 주파수 다중접속법으로서, 마치 라디오가 각 방속국 별로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지고 방송파를 송수신하는 것과 원리는 동일하다. 이동통신에서 사용되는 FDMA라는 용어는 이러한 단순한 주파수 구분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정해진 주파수 대역폭 안에서 음성의 대역폭 정도의 단위로 잘게 나누어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음성을 전송하는데 필요한 최소 주파수폭은 300~3400Hz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통신에서는 음성신호를 그냥 전송하면 음질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FM이나 AM을 이용하여 변조하게 되며, 이러한 경우에는 대략 25~30kHz의 주파수대역폭을 사용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SK Telecom의 아날로그 방식 이동전화가 AMPS라고 하는 FDMA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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