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안방이 나만의 전용 영화관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11월 첫 전파를 타는 디지털TV방송은 선명한 고화질과 CD수준의 음질을 약속하며, 벌써부터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디지털TV방송이 현재의 아날로그TV 방송보다 무엇이 어떻게 더 좋은지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
-디지털TV방송이란 무엇인가.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과는 달리 제작·편집·송출·수신 등 모든 단계에 필요한 영상과 음성 등의 신호를 0과 1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이를 압축해 보내는 TV방식이다. 프로그램을 압축해서 보내므로 보다 많은 정보량을 보낼 수 있으며, 받는 쪽에서는 압축을 푸는 인코더가 필요하다. 화면의 가로 세로 비가 16:9로 4:3인 아날로그 방송보다 보다 넓고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과 음성을 즐길 수 있다.
- HDTV와 SDTV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디지털TV에는 다양한 형식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고화질·고선명TV(HDTV;High Definition TV)와 일반표준디지털TV(SDTV;Standard Definition TV)로 화질과 영상규격에 따라 구분된다. SDTV는 화면비율이 아날로그 TV와 같은 4:3이며 480개의 주사선을 사용하는데 비해 HDTV는 16:9의 화면비율에 1080개 또는 720개의 주사선을 사용해 화질이 훨씬 뛰어나다. 따라서 HDTV는 영화급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에 SDTV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채널 서비스에 적합하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방송은 HDTV방송을 지향하고 있다.
―디지털 방송이 되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아지는가.
▲디지털의 특성상 잡음과 화면겹침(Ghost)을 줄일 수 있으며, 전송과정에서 발생한 신호오류도 자동으로 교정이 가능해 화질과 음성이 지금보다 4~5배 선명하다. 기존 TV 1채널로 HDTV 1채널 또는 SDTV 3~4채널 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로 보다 많은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음성·영상외에 증권·교통·뉴스 등의 데이터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 선수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보거나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동시에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드라마의 경우도 지난 줄거리나 촬영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촬영소품을 홈쇼핑으로 주문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또, 비디오테이프에만 보관하던 TV 프로그램을 PC 등 다른 디지털 통신 미디어와 접속, 연계해 자유자재로 편집, 가공,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나.
▲아니다. 현재는 시험방송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도 관악산송신소에서 수신받는 지역에서만 아날로그 TV방송 27번(SBS), 37번(KBS), 41번(MBC)으로 디지털TV방송을 볼 수 있다. 내년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본방송 서비스가 실시되며 2003년 광역시, 2004년 도청소재지를 거쳐 2005년 전국 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현재 실내(외) 안테나를 달아 채널 27번, 37번, 41번을 시청할 수 있는 가구는 디지털TV방송도 볼 수 있다.
―아날로그TV 수상기로도 디지털TV방송을 볼 수 있나
▲볼 수 없다. 아날로그TV는 디지털 신호를 복원할 수 있는 인코더 기능이 없어 반드시 디지털TV수상기가 필요하다. 현재 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에서 국산 디지털TV수상기를 시판중으로, 가격은 성능과 기능에 따라 300만원대(보급형)부터 1000만원(고급형)까지 다양하다.
―난시청 지역에서 디지털TV 방송을 보려면 어떻게 하나
▲ 지역유선방송에 가입하면 디지털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의 유선방송사업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 타임즈
오는 11월 첫 전파를 타는 디지털TV방송은 선명한 고화질과 CD수준의 음질을 약속하며, 벌써부터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디지털TV방송이 현재의 아날로그TV 방송보다 무엇이 어떻게 더 좋은지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
-디지털TV방송이란 무엇인가.
▲현재의 아날로그 방송과는 달리 제작·편집·송출·수신 등 모든 단계에 필요한 영상과 음성 등의 신호를 0과 1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고 이를 압축해 보내는 TV방식이다. 프로그램을 압축해서 보내므로 보다 많은 정보량을 보낼 수 있으며, 받는 쪽에서는 압축을 푸는 인코더가 필요하다. 화면의 가로 세로 비가 16:9로 4:3인 아날로그 방송보다 보다 넓고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과 음성을 즐길 수 있다.
- HDTV와 SDTV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디지털TV에는 다양한 형식이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고화질·고선명TV(HDTV;High Definition TV)와 일반표준디지털TV(SDTV;Standard Definition TV)로 화질과 영상규격에 따라 구분된다. SDTV는 화면비율이 아날로그 TV와 같은 4:3이며 480개의 주사선을 사용하는데 비해 HDTV는 16:9의 화면비율에 1080개 또는 720개의 주사선을 사용해 화질이 훨씬 뛰어나다. 따라서 HDTV는 영화급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에 SDTV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채널 서비스에 적합하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방송은 HDTV방송을 지향하고 있다.
―디지털 방송이 되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좋아지는가.
▲디지털의 특성상 잡음과 화면겹침(Ghost)을 줄일 수 있으며, 전송과정에서 발생한 신호오류도 자동으로 교정이 가능해 화질과 음성이 지금보다 4~5배 선명하다. 기존 TV 1채널로 HDTV 1채널 또는 SDTV 3~4채널 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로 보다 많은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음성·영상외에 증권·교통·뉴스 등의 데이터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 선수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보거나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동시에 선택해서 볼 수 있다. 드라마의 경우도 지난 줄거리나 촬영장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촬영소품을 홈쇼핑으로 주문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또, 비디오테이프에만 보관하던 TV 프로그램을 PC 등 다른 디지털 통신 미디어와 접속, 연계해 자유자재로 편집, 가공,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어디서나 디지털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나.
▲아니다. 현재는 시험방송으로 수도권 지역에서도 관악산송신소에서 수신받는 지역에서만 아날로그 TV방송 27번(SBS), 37번(KBS), 41번(MBC)으로 디지털TV방송을 볼 수 있다. 내년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본방송 서비스가 실시되며 2003년 광역시, 2004년 도청소재지를 거쳐 2005년 전국 지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현재 실내(외) 안테나를 달아 채널 27번, 37번, 41번을 시청할 수 있는 가구는 디지털TV방송도 볼 수 있다.
―아날로그TV 수상기로도 디지털TV방송을 볼 수 있나
▲볼 수 없다. 아날로그TV는 디지털 신호를 복원할 수 있는 인코더 기능이 없어 반드시 디지털TV수상기가 필요하다. 현재 대우전자, 삼성전자, LG전자에서 국산 디지털TV수상기를 시판중으로, 가격은 성능과 기능에 따라 300만원대(보급형)부터 1000만원(고급형)까지 다양하다.
―난시청 지역에서 디지털TV 방송을 보려면 어떻게 하나
▲ 지역유선방송에 가입하면 디지털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의 유선방송사업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 타임즈
추천 0